교량 237개 전체‧절토사면‧옹벽 등 6개조 점검반 편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오는 11일부터 248개 도로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세종시 장군면 의량교 하부시설 점검하는 모습.[사진=세종시] 2024.03.10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청 도로과와 도로관리사업소 및 읍면동, 민간 전문가 등이 6개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4일까지 교량 237개 전체와 절토사면 5개, 옹벽 6개 등 248개 도로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정기안전점검 점검표를 활용해 지난해 성남 정자교 붕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교량에 부착된 상수도관, 가스관, 통신관 등의 노후화·파손 여부와 교량의 균열, 포장파손 등을 점검한다.
특히 안전등급이 C등급인 교량과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교량 및 캔틸레버교 9곳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발견된 이상 징후는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 분석과 보수·보강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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