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주택전시관 오픈후 수요자 몰려

기사입력 : 2024년03월09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03월09일 14:00

초품아, 역세권 입지 호평…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 혜택 돋보여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청약 접수 진행… 가점 낮은 수요자도 청약 신청 가능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DL건설이 지하철 1, 4호선 및 GTX-C노선(예정) 금정역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의 주택전시관에 오픈 직후부터 내 집 마련과 투자를 염두에 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인기 단지의 위엄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실제 9일 오픈한 주택전시관에는 이른 시간부터 긴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인파가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내부는 모형도를 관람하려는 수요자들과 유니트를 보려는 수요자들로 북적였고, 상담석에 이어 대기석까지 많은 이들로 인해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투시도

주택전시관에 방문한 이들은 저마다 호평을 쏟아내며 적극적인 청약 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역세권, 초품아 입지는 물론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과 내 집 마련의 부담을 낮춰주는 분양혜택 등은 호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거주하는 김모씨(47세)는 "대부분 정비사업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곳들과 달리 모든 세대가 일반분양 되어 로열동, 로열호수 청약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중도금 무이자에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되어 청약에 나서지 않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큰 관심을 내비쳤다.

실제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주변에 최근 공급된 저마다의 단지들은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돼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면 일반에 공급되는 로열동, 로열호수 분양물량이 적은 수준이었다. 반면 이 단지는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를 개발하여 공급되는 만큼 총 458세대가 일반에 공급되어 청약에 나서는 모든 이들에게 로열동, 로열호수의 당첨 기회가 열려 있는 점이 특징이다.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인 C2 하우스가 적용된 점도 눈길을 사로잡은 모습이었다. 입구에 설치되는 다양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일부 세대 제외), 다용도실에 마련된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가 가능한 원스톱 세탁존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또 단지 내·외부에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돼 공기질도 깨끗하게 유지된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부족한 주차대수로 불편함을 초래해왔던 노후 아파트들과 달리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의 경우 주차대수가 총 690대(근린생활시설 포함)로 세대당 1.5대를 확보하며 많은 이들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여주는 분양혜택이 제공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 청약 의사를 적극적으로 내비친 이들이 많았다"며 주택전시관 오픈 열기에 대해 설명했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89세대 △74㎡ 45세대 △79㎡ 37세대 △84㎡ 128세대 △98㎡ 59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을 비롯,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틈새 평형, 중대형 평형 등 다양한 타입을 갖췄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입주는 2026년 10월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특히 85㎡ 초과 타입의 경우 추첨제 100%로, 청약 가점이 낮아도 청약 신청을 통해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발코니 확장 비용도 전 주택형(타입)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도보로 지하철 1, 4호선 및 GTX-C노선(예정) 금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도 이용이 가능하다. 차량 이용 시에는 흥안대로, 경수대로 접근이 수월하고 1번, 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 등이 가까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도 좋다.

여기에 호원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초품아' 입지도 갖췄다. 또한 △호계중 △신기중 △대안중 △대안여중 △평촌고 등도 다수의 학교가 주변에 위치해 있고 경기도내 학원가수 1위인 평촌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를 비롯해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을 이용하기에도 수월하다.

가까이에 △LS일렉트릭 △LS엠트론 △LS글로벌 등 다수의 LS그룹 계열사와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가 위치해 있고 평촌스마트스퀘어, 과천지식정보타운 등으로의 이동도 가능해 직주근접성도 확보했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에 대한 자세한 분양 정보는 주택전시관을 비롯해 홈페이지 및 사이버 주택전시관, 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서초구 코스트코 양재점 인근에 마련돼 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 자율 '의대 증원' 논란 재점화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대학에서 100% 자율로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보건복지부(복지부) 방침이 나오면서 대학 내 갈등 조짐이 예상된다. 특히 의대 증원에 대한 결정권을 누구에게 부여할지를 놓고 의료인력 주무 부서인 보건복지부(복지부)와 대학 업무를 맡고 있는 교육부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논란이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대정원 증원 추진과정에 대한 감사요구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5.02.14 mironj19@newspim.com 19일 대학가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KAMC)는 각 대학 총장에게 '증원 전 정원 규모인 3058명으로 해야 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 심사 소위에서 '의료 인력 수급 추계위(추계위)' 관련 법안 심사 과정에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특례 조항'을 법안 부칙에 담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2026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각 대학이 100% 자율로 결정하도록 하자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늘어난 모집 인원의 50%까지 줄일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 올해는 100% 자율로 결정하게 하자는 뜻이다. 해당 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각 대학은 지난해 정부가 증원한 2000명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증원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이 경우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올해보다 더 늘어난다. ◆의대 교수들 "증원 0명 돼야" vs. 대학 총장 "이미 예산 투입" 문제는 지난해 벌어졌던 대학 내 갈등이 올해도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있다. 의대협회·KAMC 측은 각 대학 총장에게 '정원은 3058명으로 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압박하고 나섰다. 증원 전 정원 규모로 회귀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의대교수들은 현재 시설로는 증원된 규모의 의대생들을 교육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해 온 반면 대학 총장들은 예산 확보를 통해 교육 시설을 확충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수도권의 한 대학 총장은 "의대 증원 규모를 고려해 교수진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의대 교육을 위한 투자가 시작됐다"며 "원점으로 되돌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강조했다. 정부 부처간 입장도 갈리고 있다. 의대 증원과 관련해 대학에 100% 자율권을 줘야 한다는 복지부와는 다르게 교육부 내부에서는 '의대 문제를 대학에 떠넘겨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의대생 복귀와 학사 정상화를 위한 정부 차원에서의 노력이 있지만, 복지부 방안대로 진행할 경우 갈등 구조가 대학으로 확산되는 꼴이 된다"며 "그럴 경우 책임을 대학이 떠안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난해 의대 증원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신뢰에 큰 타격을 받은 대학이 올해도 같은 상황을 반복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복지부 측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원칙적으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 또는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을 통해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deopen@newspim.com 2025-02-19 20:21
사진
이재명 "민주당 중도보수" 정체성 논쟁 [서울=뉴스핌] 지혜진 박찬제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때아닌 이념 정체성 논란에 휘말렸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이라고 규정하고 나서면서다. 이 대표는 19일 "민주당은 원래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보수 정당이다. 국민의힘은 극우보수 또는 거의 범죄정당이 돼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 대표가 전날 유튜브 채널 '새날'에 출연해 "우리는 진보가 아니다.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권으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기자들이 발언의 의미를 묻자 답한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당 지도부는 이 대표의 말에 힘을 보탰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민주당의) 정치 성향을 구태여 규정하자면 중도보수적인 스탠스가 맞지만 당은 진보적인 지향을 갖고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정당들이 있다"고 했다. 5선의 정동영 의원은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유럽식 기준으로 보면 민주당은 진보정당이 아니다"고 거들었다.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 발언을 두고 반응이 엇갈린다. 중도층 포석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는가하면 민주당이 추구해온 진보적 가치를 부정하는 경솔한 발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대표께서 말한 것은 결국 운동장을 넓게 쓰자는 것 아닌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운동장을 넓게 써서 나쁠 것은 없다고 본다"고 했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지금 정치권이 합리적 보수가 설 자리가 없는 상황이 아닌가. 보수가 제대로된 정치세력으로서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 민주당이 합리적 보수 진영이 해야할 기본적인 부분까지 같이 고민하자는 뜻 아니겠나"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중도 확장성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했다. 이에 반해 한 3선 의원은 "(중도보수 정당 스탠스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민주당은) 복지는 진보적이고 국방·경제는 보수적인 면도 많다"면서 "우리가 중도라고 해서 중도층 표가 오는 건 아니다. 중도는 정치인의 태도나 자세를 제일 먼저 본다"고 지적했다.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에서 "이 엄중한 시기에 왜 진보-보수 논쟁을 끌어들이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 민주당의 정체성을 혼자 규정하는 것은 월권이다. 비민주적이고 몰역사적"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당을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고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했다"면서 "민주당은 강령에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강령은 당의 역사이자 정신입니다. 충분한 토론과 동의를 거쳐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진보의 가치를 존중하며 민주당을 이끌고 지지해온 우리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마음은 어떻겠나"라고 반문했다. 비명(비이재명)계 대선주자 연대 플랫폼인 '희망과 대안' 이사장을 맡은 양기대 전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의 민주당 정체성 발언은 즉흥적"이라며 "제가 아는 민주당은 적어도 중도를 아우르는 진보개혁정당"이라고 꼬집었다. 양 전 의원은 "민주당과 이 대표가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총선에서 '진보 개혁'을 외치며 표를 얻었는데 이제 와서 갑자기 민주당의 정체성을 중도보수 정당으로 규정하는 모습을 보니, 그가 과연 어떤 정치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이어 "조기 대선을 앞두고 '우클릭' 등의 연장선에서 나온 즉흥적인 발언으로 여겨진다. 이재명 정치의 본질이 드러났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도 당연하다"며 "이 대표가 당의 정체성을 무시한 채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고 필요할 때마다 정당의 가치를 뒤집는다면 어느 국민이 그 정당을 신뢰하겠나"라고 했다. 그는 "이 대표는 마치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민주당의 정체성을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면서 "아무리 급해도 당의 정체성을 바꾸는 얘기를 공개적으로 하려면 당내의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유튜브 채널에서 불쑥 얘기한 것도 사당화된 민주당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heyjin@newspim.com 2025-02-19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