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이 친환경 벼 계약재배 농가에게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EM퇴비(유기질퇴비)를 무상으로 지원 했다고 8일 밝혔다.
광양쌀의 품질 제고와 안심 농산물 생산, 농업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활동에 나섰다.
영농철을 앞두고 친환경 벼 계약재배 농가 100여명에게 밑거름용 EM퇴비(유기질퇴비) 약 35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EM퇴비(유기질퇴비)를 무상으로 지원 했다.[사진=광양농협] 2024.03.08 ojg2340@newspim.com |
아울러 올해도 세풍 간척지 일대에 총 32ha의 유기농 재배단지를 조성해 유기농 안심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자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반 쌀은 수요대비 생산량 과잉과 소비부진 문제 등으로 판로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반면 학교급식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 등으로 친환경 쌀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어 광양농협에서 계약재배 한 유기농 안심쌀은 학교 급식 및 병원 등으로 전량 공급되고 있다.
또 일반관행 벼 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용이 많이 투입 되는 친환경 농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농약 ▲종자소독제 ▲제초용 우렁이 ▲녹비종자 등 각종 영농자재를 지원하는 등 동력 중경제초기 무상 임대와 드론 농약 방제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펼치는 등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 농가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영농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의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유기질비료 등 영농자재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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