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 청년유형 141호를 매입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정부와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주택 매입 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시중 임대료의 50% 이하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부산도시공사가 올해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 청년유형 141호를 매입한다. 사진은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8.09 |
공사는 올해 ▲청년유형 141호 ▲부산시 시책사업에 따른 매입분 19호 ▲하반기 매입 예정분인 일반유형 40호 등 총 200호의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부산광역시 내 전용면적 15~45㎡의 다가구주택, 공동주택(다세대·연립·아파트 등),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공사는 입지여건과 주택품질 요건들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감정평가금액 등을 바탕으로 매입조건을 제시하고, 매도자와 상호 합의를 통해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매도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해 14일부터 18일까지 신청서류는 전자메일로, 건축물대장 등 매입신청 부대서류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용학 사장은 "공사는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정부 보조금뿐만 아니라 자체 재원을 투입해 지금까지 총 2700호 이상의 주택을 매입‧공급했다"며 "올해부터는 외부 전문 심의위원 확대 등을 통해 기존보다 교통이 편리하고 청년층의 주거가 용이한 주택을 매입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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