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와 KOTRA 충북지원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필리핀(마닐라)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 전략사절단을 파견해 379만 달러(약 50억원 정도)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도 전략사절단에는 화장품, 뷰티용품 및 생활소비재 관련 도내 9개 수출기업이 참여했다.
현지에서 제품의 특성이나 가격, 수출물량, 상품포장 등 구체적이고 면밀한 1대 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상담회. [사진 = 충북도] 2024.03.06 baek3413@newspim.com |
상담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은 알리코제약(주), (주)루미에르, (주)티이바이오스, (주)이투바이오,(주)에이치피앤씨 오송공장, (주)백코리아, (주)탑씰, (주)네츄어스베스트푸드, (주)웰팜 총 9개 기업이다.
전략사절단 참여기업들은 충북 상품의 우수성을 인지한 현지 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내수시장 등 해외 시장 개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흥시장인 동남아에 충북 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무역사절단을 비롯 다양한 수출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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