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농협과 고흥,두원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사진=완도군] 2024.03.05 ej7648@newspim.com |
[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고향사랑기부금 기부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이 되고 있다.
5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군 소속 직원 400여 명이 자매·우호 도시인 광주광역시 남구청과 김제시, 밀양시, 양평군 직원들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완도농협과 고흥농협, 두원농협 임직원이 상호 기부에 동참하여 1천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의 최고액인 5백만 원, 박상신 재경약산면향우회 수석부회장 2백만 원 등 올해만 벌써 260명(2월 25일 기준)이 완도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자매·우호 도시 직원들과 많은 분들이 활 전복, 김, 건어물 세트 등 답례품이 다양한 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면서 "상호 기부를 통해 자매·우호 도시 간 협력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활 전복 등 87개의 답례품과 이벤트 등을 알리는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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