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 전문 스타트업 무빈이 5일, 커즈와 손잡고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인터랙티브 포토존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무빈은 마커나 트래커와 같은 별도의 장비 없이 사람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캡처할 수 있는 고품질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을 개발, 이를 통해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원 3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인터랙티브 포토존 '매지컬 모먼츠'는 공개 이후 방문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방문객이 특정 동작을 취하면 실시간으로 인식되어 약 20초간의 대형 3D 맵핑쇼가 펼쳐지며, 이를 통해 방문객은 자신의 동작에 따라 변화하는 개인화된 영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커즈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도화된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방문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야외 상황에서도 고품질의 콘텐츠 경험을 유지하고 있고, 실제 방문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전했다.
[사진=무빈] |
최별이 무빈 대표는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 넘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며, "다양한 실시간 콘텐츠 제작사와 협력을 논의 중이며,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 등에서도 색다른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매지컬 모먼츠'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캐슬 포토존에서 매일 체험 가능하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