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청은 4일 최근 맨발걷기 열풍에 맞춰 청사 잔디광장 놀이마당(의회 앞 잔디광장)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개장했다고 밝혔다.
청사 내 황톳길은 맨발로 걷고 싶은 도민들의 제안을 통해 조성한 것으로 길이 140m, 폭 1.5m, 두께 15cm의 네모난 형태의 황톳길과 세족장 1개소로 구성됐다.
전북자치도청앞 맨발 황톳길[사진=전북자치도]2024.03.04 gojongwin@newspim.com |
누구나 쉽게 접근해 이용하도록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톳길뿐만 아니라 신발로 걸을 수 있는 폭 1m의 자갈길, 그늘막이 설치된 잔디마당, 입구 세 곳의 화강 디딤석을 설치했다.
황철호 자치행정국장은 "놀이마당 내 노후된 야자매트 보행로를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톳길로 조성해 일상에 지친 도민들이 도심 속에서 건강을 증진시키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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