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중국 28만명…일본·대만·미국·필리핀 순
[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한국방문의 해'인 갑진년 새해 1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88만881명으로 전년 동월(43만4429명) 대비 10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 팬더믹 직전인 2019년 1월(110만5000명)에 비해서는 80% 수준을 회복하는 데 그쳤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2일 오후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틀째를 맞아 서울 중구 명동을 찾은 외국관광객들이 쇼핑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관광과 한류가 융복합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대상의 한국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로 한국의 쇼핑 즐거움과 함께 항공, 숙박, 뷰티, 엔터테인먼트,식·음료,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월11일부터 2월29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2024.01.12 yym58@newspim.com |
28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나라는 28만명이 방문한 중국이다. 일본인 방한객은 작년 11월(27만8000명)의 반토막 수준인 14만3000명에 머물렀다.
이어 대만(9만4000명), 미국(6만2000명), 필리핀(2만7000명) 순이었다. 6~11위 국가는 홍콩, 베트남, 태국, 호주, 말레이시아, 캐나다 순이다.
특히 대만에서 온 관광객이 2019년 동월 대비 6.4%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방한객은 각각 2019년 동월대비 각각 98%, 71%, 69% 수준으로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구미주시장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의 85%, 아중동(아프리카·중동) 지역은 92%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1월 해외 여행을 떠난 국민은 277만866명으로 전년 동월(178만2313명) 대비 55.5% 증가했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9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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