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께 직접 다가갈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광주에서 전국 첫 총선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하려다가 전면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28일 공지를 통해 "당원만을 중심으로 한 필승결의대회가 아닌 시민들을 많이 뵐 수 있는 일정으로 비상대책위원장 일정을 검토 중"이라며 "한정된 시간에 더 낮은 자세로 주권자 국민들께 직접 다가가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22 leehs@newspim.com |
당초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는 3월 2일 오전 11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제22대 총선 광주·전남 필승 결의대회인 '광주·전남 국민 희망의 길' 행사를 추진하려다 취소했다.
당 지도부는 부산 등 다른 지역 공천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하는 것보다 선거 전략상 더 많은 국민들을 만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국민의힘은 전국 17개 시·도 중 첫 번째로 광주에서 총선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바람몰이를 시작해 4월 10일 선거까지 이어 간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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