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경선포기' 박민식 재배치 검토…"마지막까지 함께 해 줬으면"

기사입력 : 2024년02월28일 09:28

최종수정 : 2024년02월28일 09:28

"수도권 등 경쟁력 있는 후보 원하는 지역 있어"
"태영호, 클린공천지원단서 다시 확인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서울 영등포을 경선 포기를 선언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해 "좀 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지역에 가서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28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이나 저희가 조금 더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드는 지역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및 공천관리위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1.16 leehs@newspim.com

장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공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장차관 출신에 대해서 특별히 기준과 다른 결정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기준에 따라 결정한 것에 대해 경우에 따른 불만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박 전 장관은 출사표를 던진 영등포을이 경선 대상으로 확정된지 하루 만에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박 전 장관의 재배치 필요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장 사무총장은 부산 등 타 지역구 재배치 가능성과 관련해 "전날 오전 갑작스러운 박용찬 예비후보 지지 선언이 있었기 때문에, 전날 공관위 회의가 없어서 공관위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전날 정영환 공관위원장의 부산 재배치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박 전 장관의 정치여정이나 영등포으로 가게 된 배경, 경선 포기, 지지선언 등 일련의 과정을 보면 과연 다시 부산에 돌아가는 것이 국민 눈높이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고려해 답변하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사무총장은 서울 구로을에 단수추천된 태영호 의원이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인데 대해 "클린 공천 지원단에서 다시 들여다보겠다"고 답했다.

그는 "태 의원 캠프에 해당 내용에 대해 오늘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며 "공관위에서 다 걸러내지 못하고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추후에 밝혀진다면 언제라도 그 부분에 대해 공천 기준에 맞게 도덕성 기준에 맞게 다른 결정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