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산면 단독주택 28동(청년형 13호, 가족형 15호)과 커뮤니티센터
순창군 동계면에 단독주택 15동, 공동주택 1동 15가구, 공동육아 나눔터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27일 농식품부 주관 귀농·귀촌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공모에 남원시와 순창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9개소가 선정됐으며, 올해는 전국 16개 시군이 경합해 최종 8개소가 신규 선정됐다.
남원시 청년 농촌보금자리 위치도[사진=전북도]2024.02.27 gojongwin@newspim.com |
선정지역은 전북 남원시·순창군, 강원 인제군·정선군, 전남 곡성군, 충북 보은군, 충남 부여군, 경남 하동군 등이다.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은 귀농․귀촌 가구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및 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지구에는 공공임대주택과 입주민과 주변 농촌 주민들이 보육·문화·여가활동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이 설치되며, 입주민들의 안정적 농촌정착을 위한 일자리 지원, 커뮤니티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역 정책사업과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이 이뤄진다.
선정된 사업지구에는 올해부터 4년간 총 90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국비가 50% 지원된다.
남원시는 대산면 단독주택 28동(청년형 13호, 가족형 15호)과 커뮤니티센터, 공동창고, 공동텃밭 등이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토지매입비를 제외한 90억이다.
순창군은 동계면에 단독주택 15동, 공동주택 1동 15가구, 공동육아 나눔터, 공유주방, 북카페 등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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