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다음달 8일까지 상주면 소재 '노도 문학의 섬' 작가 창작실에 입주할 작가를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남해군 상주면 소재 '노도 문학의 섬' 작가 창작실[사진=남해군]2024.02.27 |
6기 입주작가 모집분야는 문화예술 분야(문학, 영화, 웹툰, 사진, 미술)이며 선정된 작가는 입주 시점인 3월 22일부터 3개월간 작가 창작실에 머물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 시 작품 활동 종료 후 발표·전시 계획(책을 발간하는 경우는 1년 이내에 발간계획)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노도 문학의 섬'은 서포 김만중 선생(1637~1692)이 유배 생활을 하면서 한글 소설 구운몽과 사씨남정기 등을 집필한 곳이다.
작가창작실 1기 입주자인 변영희 작가는 2022년 6월에 소설 '남해의 고독한 성자'와 2023년 3월 수필집 '노도섬 일기'를 펴냈다.
2기 입주자인 김희철 작가는 2022년 8월에 동화 '공포 수집가1'을 출판했고, 5기 입주작가(권해진 사진작가, 김건화 서양화가, 김나미 서영화가)는 2023년 12월에 노도 주민들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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