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숙원사업 해결…임대농기계 20여종 40여대 비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농업기술센터가 북부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을 내달 4일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 분점 전경.[사진=세종시] 2024.02.27 goongeen@newspim.com |
센터는 이달 중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을 전의면사무소 내에 신축 완료하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3월 4일부터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북부 분점은 지난해 국비를 받아 신축됐으며 농기계 보관 창고와 사무실 및 민원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한 관리기 등 20여종 40여대의 임대 장비를 비치하고 운영 인력 2명을 배치해 지역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 올해 국비(10억원)를 추가 확보해 분점에 콩선별장‧리프트‧진입로 포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점과 남부‧중부 분점에도 안전난간 등을 갖춰 다양한 임대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시설과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김종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안정적인 농업경영의 기반"이라며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임대 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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