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은 지난 22일 보건복지위원회 2024년 373회 임시회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영유아·어린이 화장품 안전성 기준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은 지난 22일 보건복지위원회 2024년 373회 임시회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영유아·어린이 화장품 안전성 기준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이인애 의원이 지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영유아 어린이 화장품 유해성에 대한 기준 관리 강화' 요구에 대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권보연 원장은 "보존제의 경우 영유아용 제품류 또는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에 사용금지 하는 성분(살리실릭애씨드 및 그 염류, 아이오도프로피닐부틸카바메이트 등)이 있다"며 "어린이 사용 화장품에 대한 개별기준이 없어 유통되는 어린이 화장품에 대한 정기적 안전성 검사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024년에는 자체적으로 어린이 사용 화장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화장품 관련 법령안에서 추가로 적용 가능한 기준 및 검사 항목이 있는지 적극 검토 후 업무에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인애 의원은 "전반적으로 아이들이 사용하는 일회용품, 식품 등에 대한 기준점 마련과 지속적 관심과 개선이 필요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지속적 논의 및 소통을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해 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권보연 원장은 "이인애 의원님의 의견과 질의에 감사드리면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식품안전과 함께 영유아·어린이 화장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조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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