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올해 전국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이달 23일 기준 취학대상아동 36만 9441명 중 116명이 소재 불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52일간 전국에서 진행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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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 116명 중 114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은 국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는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해외 출국 아동의 소재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2명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수사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도 입학일 이후 출석 확인 등을 통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비소집은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대면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아동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경우 학교와 지자체에서 유선통화,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한 출입국 사실 확인, 가정방문 등을 통해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한다.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이 어려운 경우 학교와 지자체가 관할 경찰서에 즉시 수사를 의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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