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3일 오전 9시30분 시청 본관 시작으로 시의회, 동부소방서를 순회하며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9시30분 경남 김해시청 앞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사진=김해시] 2024.02.23. |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는 고유제 및 지신밟기를 진행했다.
김해민속예술보존회과 주관한 지신밟기행사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집터를 지켜준다는 지신(地神)에게 고사를 올리고 풍물을 울리며 한 해의 평안과 가정의 다복을 비는 전통 세시풍속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새로운 해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담아 진행했다"며 "시민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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