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보건 의무이행을 강화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확대시행은 상시 근로자 수가 50인 이상에서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되고 건설업 공사의 경우도 50억 미만의 공사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
중대재해처벌법 홍보 전단지 [사진=순천시] 2024.02.22 ojg2340@newspim.com |
시는 고위험군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의 여건에 맞는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 영세·중소기업의 열악한 여건을 감안해 여수고용노동지청과 협업을 통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과 홍보 등도 병행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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