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코미팜은 전날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와 관련, "2024년은 그동안 개발한 백신 매출이 크게 신장돼 순이익 구조로 변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미팜은 22일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해 실적 내용을 설명했다. 종속회사 포함 연결기준 매출액이 2022년도 398억원이었는데 2023년도 426억원으로 7.15% 증가, 당기순손실은 2022년도 74억원이었는데 2023년도 58억원으로 손실금액이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의 주요 요인은 종속회사 포함 인체신약개발 비용 등 90억원(경상개발비 60억원 포함) 반영이다.
코미팜은 "종속회사 포함 2024년도 연결 예상 매출은 돼지열병 백신 및 그동안 개발한 동물용 백신, 수산용 백신 매출로 크게 신장 될 것으로 예상하며 신약 개발 비용보다 더 많은 이익이 창출되어 적자가 아닌 순이익 구조로 변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미팜 단독 별도재무제표는 매출액이 2022년도 401억원이었는데 2023년도 426억원으로 7.11% 증가, 당기순손실은 2022년도 39억원이었는데 2023년도에는 순이익 11억원으로 전환했다. 영업이익 역시 적자에서 흑자로 개선됐다.
코미팜은 "지난 2년간 GBM(교모세포종 뇌암) 임상2상 비용으로 많은 자금이 소요되었으나 현재 임상 환자의 투약이 종결되어 임상 분석만 남아 있으므로 금년도에는 임상 비용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BM(교모세포종 뇌암) 임상은 미국 FDA에서 ODD 지정을 받았기 매년 진행 보고서를 미국 FDA에 보고했다. GBM(교모세포종 뇌암) 임상 결과 보고서를 미국 FDA에 제출하면서 자문과 협조를 받아 미국에서의 임상3상 시행 여부 및 혁신 신약 지정 등 지원을 포함하여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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