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지난해 10월부터 65세 이상 무릎 수술비를 지원, 5개월여만에 39명의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사업의 필요성에 따른 추진 의지를 강력하게 반영해 1년 이상의 노력 끝에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이끌어냈다.
장수군 인공관절 수술 어르신이 최훈식 군수와 정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장수군] 2024.02.22 gojongwin@newspim.com |
'무릎 수술비 지원'은 1년 이상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어르신이 대상이다.
무릎관절 수술은 한쪽 120만원, 양쪽 2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행 5개월여만에 39명 어르신들이 무릎 수술을 완료해 관절통증에서 벗어났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장수군 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해 지원 여부를 결정받고, 수술 후 의료비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최훈식 군수는 "관절이 아픈 어르신들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지원 정책을 앞으로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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