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박정열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국민의힘 박정열 예비후보가 19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심사 공정성의 의문을 제기하며 이의제기를 신청했다.[사진=박정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2024.02.19 |
박정열 예비후보는 19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지난 18일 발표한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경선 후보자 서천호 예비후보에 대해 심사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의제기 신청을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오전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을 통해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경선 후보자로 서천호, 이철호, 조상규 예비후보를 발표했다.
같은 당 소속 박정열, 정승재, 최상화, 김장실 예비후보와 황성규 출마예정자는 모두 경선에서 배제돼 1차 컷오프 됐다.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결정을 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공식적으로 이의신청을 한다"며 "시스템 공천인 만큼 제대로 된 결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천호 예비후보의 경우 2회 연속 사면과 비공개 공천 신청, 그리고 경선후보 결정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를 예상케하며 시스템 공천에 심각한 의문이 들게 한다"면서 "이의신청 다음으로 가처분신청 및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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