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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 귀중한 시즌 6호골... 조규성 뼈아픈 PK 실축

기사입력 : 2024년02월19일 10:43

최종수정 : 2024년02월19일 10:4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현석이 귀중한 시즌 6호골을 터뜨렸고 조규성은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홍현석은 19일(한국시간) 벨기에 외펜의 케어베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외펜과의 2023~2024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헨트는 2-0으로 승리하면서 공식전 기준 4연패 포함 7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홍현석(가운데)이 19일 열린 벨기에 주필러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 = 헨트 SNS]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홍현석은 전반 13분 침투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지난해 12월 초 이후 2개월여 만에 골맛을 본 홍현석의 리그 4호 골이자 올 시즌 6호 골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홍현석에게 7.52의 준수한 평점을 부여했다.

헨트는 후반 15분 마티스 사무아즈가 추가 골까지 터뜨리며 2-0으로 이겼다. 11승9무6패가 된 헨트(승점 42)는리그 5위로 올라섰다.

조규성은 같은 날 덴마크 브뢴뷔의 브뢴뷔 스타디온에서 열린 브뢴뷔와의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미트윌란의 조규성이 19일 열린 덴마크 수페르리가 18라운드 브뢴뷔와의 원정경기에 출전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 = 헨트 SNS]

미트윌란은 0-1로 패하면서 공식전 3연패에 빠졌고 우승 경쟁에서도 밀려났다. 승점 36(골득실 +13)에 멈춘 미트윌란은 18라운드에서 승리한 브뢴비(승점 37)와 코펜하겐(승점 36·골득실 +16)에 이어 정규리그 3위에 올랐다.

왼쪽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조규성은 전반 19분에 얻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골문 왼쪽 하단 구석을 겨냥한 킥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면서 고개를 떨궜다. 후반 40분엔 브뢴비 문전에서 상대 선수와 격한 몸싸움을 벌이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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