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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교원 CQ 창의력 대회' 성료

기사입력 : 2024년02월19일 09:18

최종수정 : 2024년02월19일 09:18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교원그룹은 융합창의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교원 CQ(Creative Quotient) 창의력 대회'를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8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교원 CQ 창의력 대회'시상식에서 시상자 및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교원그룹]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교원그룹과 서울교육대학교(이하 서울교대)가 공동 추진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수리·과학·언어 영역의 창의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진단한다.

대회는 1차 지필 평가와 2차 과제수행형진단으로 나눠 진행된다. 서울교대 교수진이 문항을직접출제했으며 타 진단 평가와 차별성을 높이고자 모든 문항을 주관식으로 구성해 정답 도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약 3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창의력 발달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했다.

교원그룹은 지난 18일 서울교대 사향융합체육관에서 총 120분에 걸쳐 2차 평가를 실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1차 평가에 약 1000명의 학생이 응시했다. 이 중 학년 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총 60명이 2차 평가에 참여했다.

2차 평가는 수렴·발산·연관적 사고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며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과제로 이뤄졌다. 이후 서울교대 교수진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각 학년별 ▲대상(4명) ▲최우수상(4명) ▲우수상(52명)을 선정해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상식에는 교원그룹장동하기획조정실장과 서울교대 장신호 총장을 포함해 교원그룹 임직원 및 서울교대 교수진이 참석했다.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은 "1차 평가가 서술 위주의 시험이었다면 2차 평가는 하나의 주제에 대한 원리를 탐구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예술작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라며 "평소 공부할 때 궁금한 부분이 생기면 관련 영상을 찾아보고 책을 통해 깊이 있게 이해하려고 노력한 것이 CQ 문제를 풀이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교원 CQ 창의력 대회'를 통해 응시자들의 언어, 수학, 과학, 문제해결 영역별 역량을 진단하고 미래 인재로 자라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라며 "교원그룹은 많은 인재들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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