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韓 3.3조 투자 약속 이행 중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세계적인 OTT(over-the-top) 기업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대표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2'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씨를 대통령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김수경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서랜도스 대표는 지난해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 발표 이후 진행 상황을 윤 대통령에게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넷플릭스 측이 빠르게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시하며 "지속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4월 24일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워싱턴DC 백악관의 블레어하우스에서 윤 대통령을 접견했던 서랜도스 대표는 "향후 4년 동안 한국에 25억달러(한화 약 3조3000억원) 규모 투자를 하겠다" 고 발표한 바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약속한 투자를 충실하게 적극적으로 이행 중이다.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대표는 한국의 콘텐츠와 미국 글로벌 플랫폼 결합을 통한 한미 문화동맹의 발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오찬에는 성태윤 정책실장이 배석했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