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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키우는 저비용항공사, 광고·고객소통 '1석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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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소개부터 여행지 추천까지
적은 비용으로 홍보효과 탁월
직원 참여 독려 방안 고민 중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유튜브 채널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고객과 접점을 만들어 실제 고객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콘텐츠 제작에 투입되는 직원 섭외가 쉽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 4곳(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의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 수를 비교한 결과 에어부산의 구독자 수가 제일 많았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에어부산,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의 LCC 유튜브 영상. [사진=유튜브 캡쳐]

에어부산은 이날 기준 9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유튜브 개설 이후 지난해 7월 7만명을 돌파하는 등 최근 가파르게 구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조만간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돼 실버버튼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스탠바이(대기근무) 승무원이 하는 일을 소개하는 영상은 400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실제 비행 중 기장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은 조회수가 232만회다.

하지만, 에어부산은 당분간 유튜브 채널로 수익창출 계획이 없다. 유튜브 운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 상식이나 외부에서 알기 어려운 궁금한 것들 위주로 흥미롭게 제작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고객 소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우선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수익 창출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구독자 6만1900명을 보유한 제주항공은 다양한 세대와 소통을 위해 유튜브 채널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공식 채널에는 감귤랭가이드(한국여행지 소개), 에어스테이지(한국여행지 배경으로 아티스트와 협업), 직군 체험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특히 에어스테이지 제주 유채꽃 편은 조회수 207만회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 등 다양한 직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든 직원에게 유튜브 콘텐츠 참여 기회가 열려있다"며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 과정에서 직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과 진에어도 유튜브 채널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4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티웨이항공은 최근 다낭 공항으로 해외 파견을 나간 신입직원 첫 출근길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근 숏폼 시리즈의 인기로 지속해서 제작할 계획이라는 것이 티웨이 측 설명이다. 2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진에어는 객실승무원 대상 별도의 콘텐츠 운영팀을 만들어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LCC들은 유튜브 채널의 광고 효과가 상당하다고 한다. 편집은 외주를 맡기더라도 기획과 촬영은 내부에서 하므로 적은 비용으로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중장년층도 유튜브 시청률이 높은 편이라 회사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LCC업계 한 관계자는 "유튜브 반응이 좋아 내부에서도 키우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당분간 숏폼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영역을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출연자 섭외가 까다롭다. 대부분의 직원은 인터넷상에 얼굴이 공개되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5년 차 LCC 운항승무원인 A씨는 "얼굴이 공개되는 것도 부담스럽고 근무 중에 촬영까지 신경 쓰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업무 마치고 촬영하는 콘텐츠 역시 추가 시간을 투입이 필요해 기피하는 직원들이 상당수"라고 지적했다.

이에 LCC들은 수당을 활용해 섭외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직원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 중이다.

LCC업계 관계자는 "액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소정의 수당을 지급한다"며 "직원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다른 방법도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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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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