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올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둥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행복둥지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 전라남도와 목포시,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참여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목포시청 청사 전경 [사진=목포시] 2024.02.16 |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독립유공자 등이 대상이며, 주택의 상황에 따라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해 주택의 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안전 시설과 난방, 창호, 부엌, 화장실 등 생활편의 시설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목포시는 현재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및 접수를 받고있으며, 대상자 모집이 종료되면 5월부터 현지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행복둥지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거주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지난해에도 행복둥지사업을 통해 관내 10가구의 주택 개·보수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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