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이 15일 순천시 율촌 제1산업단지에서 열린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의 착공식에 참석해 전라남도 우주항공산업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는 민간기업이 중심이 된 국내 유일의 발사체 체계 조립장이다.
서동욱 의장이 율촌 제1산업단지에서 열린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의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전라남도의회] 2024.02.15 ojg2340@newspim.com |
이날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박종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도화사업단장을 비롯해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22년과 2023년 우리나라는 두 차례에 걸쳐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며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했다"며 "이제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해 민간이 우주개발산업을 주도하게 된 만큼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건립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서 쌓아온 경험에 힘입어 우리나라 우주 경제 성장을 이끌고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 내년까지 차질 없이 완공되고 우리나라 우주발사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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