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미글로벌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베트남 하이증성에 사는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사업 준공식에서 이민우 한미글로벌 베트남법인장(사진 뒷줄 오른쪽부터), 응우 푹(Ngu Phuc) 지역 인민위원회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미글로벌] |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해외로 사업을 확대해 베트남 장애인 가정과 6.25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튀르키예의 참전용사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1172건과 해외 82건의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한미글로벌 베트남 법인을 통해 하이증성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중 4곳을 선정해 낡은 집의 지붕 교체 및 마감 공사, 주방 및 화장실 신설 등 각 가정의 필요에 맞는 공간복지 지원을 진행했다.
하이증성 지아록현에서 진행된 공간복지 지원사업 준공식에는 지원 대상 장애인 가족을 비롯해 이민우 한미글로벌 법인장, 응우 푹(Ngu Phuc) 지역 인민위원회 대표, 여성연맹산하 March8 센터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한미글로벌은 따뜻한동행과 함께 베트남 이외에도 지난해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6.25전쟁 참전 용사 9명의 가정과 참전용사 회관 1개 소에 조립주택 설립 및 주택 개보수 진행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베트남,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필리핀의 해외 공간복지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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