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주형환號 저출산위, 인구위기 극복할 특단의 대책을 기대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위원장·상임위원 교체로 대폭 쇄신
저출산 극복 실효성 있는 대책 절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흔들리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장 윤석열 대통령)를 잡아줄 중심축이 생겼다. 지난 12일 부위원장에 임명된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상임위원으로 합류한 최슬기 전 KDI 정책대학원 교수다.

주 부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반전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써 가져야 할 권한이 없는 저출산위가 제대로 작동될 지는 미지수다.

이정아 경제부 기자

저출산위는 이미 여러 번 실패를 겪었다. 정치인 출신인 나경원 전 부위원장은 한 저출산 정책 간담회 자리에서 헝가리식 정책을 발표했다가 대통령실과 마찰을 빚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후임으로 김영미 부위원장이 임명됐지만 임기를 절반 남기고 물러났다. 그 과정에서 현 정부 인수위 시절부터 함께한 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저출산위 민간위원직을 사임했다. 상임위원인 홍석철 서울대 교수는 여당 공약개발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핵심동력인 부위원장, 상임위원, 민간위원까지 한꺼번에 자리를 이동하면서 저출산위는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인구절벽 현상은 더 심화되고 있다. 작년 1~11월 출생아 수는 21만3572명으로 이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 수가 줄어든다는 흐름을 고려하면 12월 출생아 수는 1만명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작년에 태어난 신생아는 23만명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출생아 수에 따라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60명대로 추락할지, 0.70명대에 간신히 머무를지 운명이 나뉜다. 출생아 수는 1970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2016년부터 8년 연속 줄감소했다. 대한민국에서 아이 울음 소리를 듣는 일이 더욱 어려워졌다.

인구감소는 결과적으로 국가소멸을 불러온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0 미만인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성인 남녀 두 명이 만나 아이 1명도 낳지 않는다는 뜻이다. 급기야 지난해 말 미국 뉴욕타임스는 대한민국의 인구 감소가 14세기 유럽 흑사병을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평했다. 

이러한 위기인식 에서인지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KBS 특별대담에서 인구감소 해결을 위해 합계출산율 1.0명을 목표로 제시했다. 정치권에서도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인 '인구부'를 설치하자는 주장까지 나온다. 기존의 저출산위로는 당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시각에서다.

저출산위의 존재감이 결여된 상황에서 내부 쇄신과 함게 인구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기존의 백화점식·퍼주기 대책으로는 안 된다. 저출산의 구조적인 원인을 제대로 짚어보고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형환 부위원장과 홍석철 상임위원이 그 해법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