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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저출산위 최슬기 상임위원 "아빠 출산휴가 한달로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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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로 부모의 육아 역량 키워야"
"한 달간 아빠 출산 휴가에 연 1조 예상"
아빠 출산휴가 '10일→한달' 확대 전망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저출산 위기 대응 방안으로 한 달간의 아빠 출산휴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슬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상임위원은 지난 13일 <뉴스핌>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한국의 출산율 회복을 위한 다양한 과제 중 가장 시급한 과제로 '한 달간의 아빠 출산휴가'를 꼽았다. 현재 10일로 규정된 배우자 출산휴가를 최소 한 달 정도로 늘려야 한다는 것.

최 상임위원은 지난 12일 주형환 부위원장과 함께 저출산위 상임위원(차관급)으로 임명됐다. 저출산위 상임위원은 정부의 저출산고령화 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최근 저출산 위기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실효성이 떨어진 저출산 대책들을 어떻게 바꿔나갈 지 주목된다.

최슬기 저출산고령사위원회 상임위원 [사진=한국개발연구원] 2024.02.14 sdk1991@newspim.com

최 상임위원은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채플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출산 대책과 미래 인구문제를 연구하는 국내 대표적인 인구통계학자로 통한다. 지난 4월 국회에서 열린 '저출산 대응 정책,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토론회에서 한국의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새롭게 구성된 저출산위는 지난 13일 첫 회의를 열고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향후 추진할 여러가지 정책이 논의됐으며, 최 상임위원은 '한 달간의 아빠 출산휴가'를 제안해 정책 방향에 담았다고 밝혔다.

최 상임위원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경험이 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한 달간의 아빠 출산휴가'를 위한 필요 재원을 추계한 결과 연 1조원이 나왔다. 작년 한국의 출생아 수는 24만 9000명인데 이를 25만명이라고 가정하고 평균 임금을 월 400만원으로 예상하고 계산한 결과다.

그러나 정책을 실제 추진할 경우 재원은 달라질 수 있다. 임금 노동자들에 대한 평균값을 아직 계산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출산을 하는 여성이 입사 초기에 낳을 수 있지만 팀장급의 여성도 아이를 낳는다. 정부의 재원 준비 상태를 우선 파악하고 정부 부처와 협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최 상임위원은 "자녀를 출산할 경우 긴 휴가를 다녀오는 것을 당연한 권리로 인식하게 하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의무보다 권리 행사의 방식으로 아빠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다음은 최 상임위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저출산 정책으로 가장 시급한 정책은 무엇인가

▲평소 저출산 위기 대응 방안으로 아빠 육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부모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지원해 부모가 될 수 있는 역량을 늘려줘야 한다. 한 사람이 돌보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돌보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양육 역량이 커진다. 특히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부모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정책이 중요하다.

-저출산 정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정책 효과가 나타나려면 '한 사람의 백 걸음'이 아니라 '백 사람이 한 걸음씩 더 나아가는 것' 방향이 중요하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들도 모두 쓸 수 있는 보편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한 달간의 아빠 출산휴가'를 저출산 정책으로 제안한 이유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한다. 휴직제도보다 신청과 승인 절차가 간단해 기업이나 사용자가 느끼는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선별적으로 사용하는 유직 휴가에 비해 휴가는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 달간의 아빠 출산휴가' 제도의 기간이 한 달인 이유는

▲부모로서 역할 규범이 형성되는 최소한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아빠가 아이를 씻기고 먹이고 재우는 생활에 대한 경험이 중요하다. 경험뿐 아니라 아이를 돌보는 생활에 익숙해지기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2018년부터 2019년에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들을 인터뷰한 결과 한 달 육아휴직을 쓴 남성들은 복직 후에도 돌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 1조원 재원은 어떻게 마련하는게 바람직한가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현재 가장 많이 이용되는 기금은 고용보험기금이다. 그런데 고용보험기금은 기본적으로 실업자에 대한 원래 목적이 있다. 4대 보험이 가입된 분들에 한해 적용돼 달리 말하면 사각지대가 넓다. 그렇지만 쓰는 사람만 편한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문화시스템이 달라지려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정책이 중요하다. 정책이 보편적으로 사용되려면 정부가 별도의 기금이나 일반 재정을 통해 지원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것은 추가적인 연구와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

-재원은 누가 관리하고 있나

▲고용보험기금은 고용노동부에서 주도해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정부가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 새로운 재원을 마련하는 방법은 훨씬 더 큰 범위에서 고민이 필요하다.

-기업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하면 대기업은 불만이 있을 것 같다

▲그런 측면도 고민하고 있다. '한 달간의 아빠 출산휴가'를 적용할 때 정부가 어느 선까지 지원할지는 구체적으로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정부는 저출산 대책으로 현금성 지원 정책을 내놨다. 비판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출산지원금같은 현금성 지원 정책은 효과가 있지만 일시적인 한계가 있다. 현금성 지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정책도 있고 육아 휴직 소득을 지원하는 것도 현금을 준다. 하지만 그런것들이 없는 현금 지원성도 있어 적재적소에 쓰는 것이 중요하다.

-상임위원으로 위촉되기 전에 성 역할 변화에 따른 시스템 개선도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는데

▲역사적인 면에서 따지면 여성과 남성의 역할이 구분된 시기는 출산율이 높았다. 세상이 달라지면서 출산율이 낮아졌는데 다시 되돌아는 것은 누구도 원하지 않는 방향이다. 어떻게 우리가 다시 시스템을 만들어가야하는지를 고민하면 부모가 다같이 양육하는 방식으로 역량을 올려줘야 한다. 최대한 양육에 참여하도록 국가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고 기업의 문화도 변화가 필요하다. 이를 구체적으로 하기위한 정책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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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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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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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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