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6만원 한도, 진료 및 약제비 본인부담금 월 최대 3만원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치매안심센터는 14일 시민들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치료,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중 치매 치료관리비 확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안성시보건소 전경.[사진=안성시] |
센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안성시민으로 소득 기준 제한 없이 진단기준(치매 상병코드 F00~F03, F10.7, G30, G31, G31.82) 및 치료기준(치매약물복용)에 부합되면 안성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은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본인부담금(치매약제비 본인부담금+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으로 최대 월 3만원, 연간 36만원 한도내 실비 지원이며 신청 시점부터 적용 가능하다.
지난해 지원 인원은 1359명으로 안성시 치매 등록 환자의 70.5%이며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치매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신형진 보건소장은 "지역 내 치매 환자에게 치매 치료관리비를 확대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치매 환자를 부양하는 가족들의 경제적 돌봄 부담을 경감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치매 치료관리비 신청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치매안심센터( 031-678-3008)로 문의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