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거래액, 전년비 17.1% 증가한 43조 원 달성
신규 가맹점 확보로 경쟁 우위 강화 덕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 KCP가 지난해 연매출 9000억 원을 돌파했다.
14일 NHN KCP는 2023년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9720억 원, 영업이익은 4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1% 늘고,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수치다.
특히, 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약 43조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NHN KCP 로고. [사진=NHN KCP] |
2023년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는 매출 2684억 원, 영업이익은 12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3.0% 증가한 수치로, 거래액은 약 11.7조 원을 달성해 같은 기간 대비 18.4% 늘어났다.
NHN KCP 측은 "전통적인 커머스 성수기 효과와 함께 지난해 확보한 신규 가맹점들의 매출이 분기 온기 반영되며 외형 성장뿐 아니라 이익 성장도 이뤄냈다"며, "기존 가맹점들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새벽배송, 홈쇼핑, 글로벌 OTT, 중국 직구, OTA, 식음료 등의 업종에서 경쟁력 있는 신규 고객사를 매분기마다 확보했다. 애플페이 결제 빠른 연동, 자체 간편결제 플랫폼 개발, 우수한 보안과 탄탄한 재무구조에서 오는 빠른 정산 서비스 및 이 모든 서비스에 대한 적정 수수료까지 가맹점이 필요로 하는 결제 서비스를 A부터 Z까지 해결해 주고 있어 타사 대비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프라인 결제 부문과 프로젝트 사업 부문 역시 오프라인 활동량 증가에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프로젝트 사업 부문의 경우 클라우드 포스(POS) 사업을 시작으로 온라인 기반 D2C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먹거리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가맹점들과의 견조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신규 매출을 지속 창출하고, 내실경영 강화까지 더해 수익성 증가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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