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오는 16일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독감 유행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감함에 따라 적정 혈액과 응급 혈액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연계 추진한다.
담양군 헌혈 캠페인. [사진=담양군] 2024.02.14 ej7648@newspim.com |
헌혈은 담양군청 및 보건소 주차장(이동 헌혈 차량 2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고, 담양소방서와 관내 의료기관을 순회하는 이동 헌혈차량 1대를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헌혈 희망자는 헌혈 전일 음주와 약물 복용, 침 시술 등을 금해야 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헌혈 전 문진과 혈액검사를 통해 적합자를 판단한다. 헌혈 이후에는 헌혈증서와 소정의 답례품도 지급하며, 증서 기부도 받는다.
담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그동안 기부해 주신 소중한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과 백혈병 환자 등을 돕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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