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올해 열리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함께할 '광장 커뮤니티' 프로그램 시민 공연자 모집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2023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시민버전 아델라밸리댄스공연단. [사진=안산문화재단] |
재단에 따르면 모집기간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8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20팀 내외를 선발한다.
광장 커뮤니티는 시민이 예술가가 되어 축제기간 안산문화광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지역참여 프로그램이다. 작년까지 '시민버전'이란 명칭으로 불렸다.
올해는 광장이란 공공공간에 모인 시민들이 예술로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부각하고자 '광장 커뮤니티'란 명칭으로 새단장했다.
구성원 과반수가 안산시민 또는 안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아마추어 단체와 개인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작품형식은 음악, 댄스, 치어리딩, 태권도, 타악, 풍물 등 거리에서 공연이 가능한 형태라면 모두 환영한다.
공모에 선정된 시민 공연자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공연장소뿐만 아니라 기본 음향기기와 소정의 공연비도 지원받는다.
한편 20주년을 맞이한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광장', '도시', '숲', '횡단'이란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공공공간을 바라보는 작품을 선정했다. 또 다양한 관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하여 모두에게 열린 축제가 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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