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최근 지역 내 전통시장 6곳을 찾아 장보기를 통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생현장을 챙기는 소통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옥곡5일시장을 시작으로 진상5일시장까지 차례로 방문해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용품을 구입하는 등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정인화 시장이 전통시장을 찾아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사진=광양시] 2024.02.13 ojg2340@newspim.com |
이번 행사 방문에는 광양제철소와 광양제철소파트너사협회, 신금산단협의회, 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 율촌해룡산단협의회, 익신초남2공단협의회, 벤처벨리기업협의회 등 지역 내 기업체와 광양상공회의소, 경제활성화본부, 상공인단체 등 경제단체가 참여했다.
각 소속 임원 총 167여 명이 참여해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설 성수품 가격 동향 파악 및 요금 과다 인상, 지역 농특산물 이용 캠페인도 실시했다.
시는 어려운 경기 여건으로 시장을 방문하는 사람이 줄고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제고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어려운 경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도 상인들의 활기찬 표정 속에 넉넉한 인심과 포근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통시장이 활기차게 되살아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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