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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메달에 '에펠탑'철조각 박혔다‥명품업체 '쇼메'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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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파리만국박람회 때 지어진 에펠탑. 개보수 과정서 나온 철조각 올림픽 메달에 부착
-파리올림픽 프리미엄파트너인 LVMH '쇼메'디자인

[서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오랜 역사와 스토리를 현대에 보란듯 녹여내는 프랑스다운 발상이 2024 파리올림픽 메달에서도 드러났다.

[서울 뉴스핌] 2024 파리올림픽 메달. 뒷면 중앙의 육강형이 에펠탑 조각이다. 앞면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이 새겨졌다. [사진=2024 파리올림픽 웹사이트, Pascal Le Segretain] 2024.02.10 art29@newspim.com

2024 파리 하계 올림픽·패럴림픽의 메달에 프랑스를 상징하는 아이콘인 에펠탑 철조각이 박히게 된다. 금은동 메달을 합쳐 모두 5084개가 제작되는 파리 올림픽·페럴림픽 메달에는 메달 색깔에 관계없이 예전 에펠탑의 철 조각이 뒷면에 들어간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최근 프랑스 LVMH그룹의 주얼리브랜드 쇼메(CHAUMET)가 디자인한 올림픽 메달을 전세계 언론에 공개했다. 메달 앞면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승리의 여신 니케 상이 양각으로 새겨졌다. 니케 여신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날아오르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승리의 여신 니케상이 새겨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금메달 앞면 디자인. 오른쪽에 에펠탑도 보인다. [사진=2024 파리올림픽 웹사이트] 2024.02.10 art29@newspim.com

니케의 머리 위로는 오륜기가 새겨졌고, 이번 대회의 공식 명칭이 더해졌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파리올림픽조직위가 IOC 규정을 지키면서도 메달 우측에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을 새겨넣음으로써 이번 메달의 컨셉을 부각시킨 점이다. 즉 메달 뒷면 중앙에 프랑스를 상징하는 에펠탑 철조각을 육각형 모양으로 담은 것을 전면과 이어지도록 한 셈이다.

에펠탑 철조각은 에펠탑운영협회가 에펠탑 개·보수 과정에서 철거해 보관하던 것이다. 이번 메달 제작을 위해 조직위는 에펠탑에 쓰였던 철조각 약 91㎏을 에펠탑 운영회사로부터 제공받았다. 메달을 받은 선수들이 프랑스 파리의 상징을 간직함으로써 파리를 영원히 가슴 속에 품고 있길 바라는 의도에서 이같은 디자인이 시도됐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인 에펠탑은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맞아 교량 엔지니어였던 귀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이 설계한 것이다. 1889년 파리만국박람회 입구에 이 탑을 세운다는 계획에 따라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1887년 착공돼 불과 2년 만에 완공됐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에펠탑 조각이 중앙에 육각형 모양으로 박힌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뒷면. [사진=2024 파리올림픽 웹사이트] 2024.02.10 art29@newspim.com

급하게 건설하느라 에펠탑은 이후 수년에 걸쳐 대대적인 수리를 거쳐야 했다. 이후에도 원래의 철제 중 일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교체돼 보존돼왔다. 에펠탑운영협회와 운영회사는 프랑스가 100년 만에 하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을 기념하며 에펠탑 철조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프랑스는 지난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적은 있으나 하계 올림픽은 100년 만이다).

탑에서 나온 철은 프랑스의 중요한 기하학적 모양인 육각형으로 디자인됐다. 또 에펠탑의 갈색 페인트를 벗겨내고 원래 금속(철) 색으로 메달에 박히게 된다.

이번 올림픽 메달 디자인은 프랑스의 럭셔리브랜드 쇼메의 장인들이 맡았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장인정신으로 유명한 쇼메가 올림픽 메달을 선수들이 더욱 갖고 싶은 메달로 만들었다"고 평했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 계단에서 2024 파리올림픽 메달을 선보이는 관계자들. [사진=2024 파리올림픽 웹사이트] 2024.02.10 art29@newspim.com

2024파리올림픽의 프리미엄 파트너이자 쇼메의 모회사인 LVMH(Louis Vuitton Moët Hennessy)그룹은 "쇼메는 뛰어난 창의성과 혁신으로 엘리트 선수들이 가장 탐내는 메달을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은 "이번 파리올림픽 메달은 단순한 메달을 넘어, 올림픽에서 가장 탐나는 물건과 프랑스의 가장 상징적인 에펠탑과의 만남이다"라고 평했다. 이번 파리올림픽 메달의 무게는 에펠탑 철조각(18g)을 포함해 금메달은 529g(금 6g), 은메달은 525g, 동메달은 455g이다. 메달의 지름은 8.5cm다.

이번으로 제 33회를 맞는 2024파리 하계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린다. 경기종목은 총 32종목(세부종목 329개)이며, 대회 마스코트는 프리주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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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 주주 오른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엔비디아가 네이버에 10억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투자금 납입일이 내달 6일로 확정되면서 엔비디아는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양사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와 공동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기존 10월 30일에서 11월 6일로 변경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11월 20일에서 27일로 조정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해진 네이버 의장(사진 왼쪽부터) [사진 = 뉴스핌DB]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7월 24일 네이버와 엔비디아가 체결한 신주인수계약에 따른 것이다. 엔비디아의 총 투자금은 10억달러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20만4500원이다. 공시에 기재된 발행 예정 주식 수는 724만1564주, 조달금액은 약 1조4809억원이다. 다만 발행주식 수와 원화 조달금액은 잠정치다. 네이버는 오는 11월 3일 서울외국환중개 시장평균환율을 기준으로 최종 발행주식 수를 확정하고 정정 공시할 예정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약 4.54%를 확보해 국민연금공단과 블랙록에 이어 3대 주주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지분율은 기존 약 4.03%에서 3.84%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 선결조건이었던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도 체결됐다. 네이버는 지난 27일 브룩필드와 9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어 엔비디아의 전략적 지분 투자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브룩필드는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해 최대 90억달러를 투자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확보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인프라를 활용해 AI 팩토리 사업을 운영하며, 엔비디아는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세종시에 위치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핵심 거점으로 2027년 상반기 55메가와트(MW) 규모의 AI 팩토리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까지 200MW로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 역시 AI 팩토리 관련 신규 사업에 투입된다. 엔비디아가 인수하는 신주는 1년간 인출과 매각이 제한된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자본·기술 협력과 브룩필드의 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flurry327@newspim.com 2026-10-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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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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