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박정 민주당 국회의원 "100만 특례시, 1000만 파주 관광 시대 열겠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09일 12:12

최종수정 : 2024년02월09일 12:12

파주시민에 설날 메시지 통해 지역비전 선포
"100만 파주 위해 민주당 세뱃돈 중요" 강조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박정 국회의원(민주.파주을)은 '설날 아침 파주시민에게 보내는 글' 문자 메시지를 통해 '100만 특례시, 1000만 파주 관광 시대'를 선포했다.

박정 의원은 "설날 아침에 파주의 어제, 오늘, 내일을 생각한다"며 "파주시을 지역의 과거는 국민의힘이었고, 현재는 민주당이며, 미래는 4월 10일에 결정된다"고 밝히면서 "파주의 과거는 정체된 땅, 멈춤의 땅이었다면 현재는 50만 대도시로 진입했고, 예산 2조 원 시대, 국비지원 6500억 원 시대를 만들었기에 이제 파주의 미래가 100만 특례시, 1000만 파주 관광 시대가 되도록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박정 의원은 설 명절을 맞아 문자메시지를 통해 '100만 특례시, 1000만 관광 시대 열겠다'는 파주시 미래비전을 밝혔다. [사진=박정 의원 블로그] 2024.02.09 atbodo@newspim.com

박 의원은 "100만 특례시를 위해 파주 북부가 발전해야 하며,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완성하겠다"면서 "특히 평화경제특구에는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외국 투자를 확대하겠으며,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을 완성해 아파트 수만 세대를 공급하고, 각종 편의시설 공급을 통해 자족도시 파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파주 북부를 교육발전 특구로 지정해 자율형 공립고를 만들고, 의학전문대학을 유치하겠으며, 교통 분야에서는 경의중앙선 도심구간 지하화, 지하철3호선 금릉 연장, GTX-F 노선 유치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1000만 파주 관광 시대의 목표를 세우면서 금촌지역에 스포츠 콤플렉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 최초 스포츠 산업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며, 박물관 클러스트, 대규모 공연장, 드라마 오픈 세트장 등 미디어 촬영 클러스터를 조성해 파주를 '변방의 접경지'에서 명실공히 '문화예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정 의원은 '청룡의 해' 갑진년 설날을 맞아 세뱃돈은 지역발전을 위해 민주당에게 제공할 것을 기대했다. 혹시 국민의힘에 주는 세뱃돈은 과거 남북 긴장 시대로 회귀함에 쓰일 것을 우려하면서 민주당에 주는 세뱃돈은 파주가 성장과 도약의 길로 가는 데 쓰이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다음은 박정 의원의 설날 문자메시지 전문.

모든 가족이 모여 차례상을 차리고 세배를 드리는 민족의 명절 설입니다.
가족과 함께 모두 행복한 설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뜻깊은 날 파주의 어제, 오늘 내일을 생각해 봅니다.
파주시을 지역의 과거는 국민의힘이었고, 현재는 민주당입니다. 그리고 미래는 4월 10일에 결정됩니다.

파주의 과거는 어땠습니까?
남북 대결로, 접경지역의 아픔은 치유되지 않았고, 파주는 늘 정체된 땅, 멈춤의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파주의 현재는 어떻습니까?
50만 대도시로 진입했고, 예산 2조 원 시대, 국비 지원 6,500억 원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파주시의 미래는 어떠해야 합니까?
저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100만 특례시, 1000만 파주 관광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100만 특례시를 위해 파주 북부가 발전해야 합니다.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완성하겠습니다.

평화경제특구에는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외국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을 완성해 아파트 수만 세대를 공급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공급해 자족도시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교육혁명을 이뤄 교육 격차도 해소하겠습니다.
파주북부를 교육발전특구로 만들어 자율형공립고를 세우고, 의학전문대학도 유치하겠습니다.

교통혁명도 완성하겠습니다.
경의중앙선 도심구간 지하화, 지하철3호선 금릉 연장, GTX-F노선 유치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1000만 파주 관광 시대를 열겠습니다.

감악산자연휴양림과 스포츠가치센터, 기억의전당을 유치한 경험을 살려 금촌지역에 스포츠 콤플렉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 최초 스포츠산업도시로 파주를 발전시키겠습니다.

박물관 클러스트, 대규모 공연장, 드라마 오픈 세트장 및 미디어 촬영 클러스터를 조성해 파주를 문화예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4월10일까지 순차적으로 제시하겠습니다.

그래서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갑진년 청룡의 해 세뱃돈은 민주당에게 주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에게 주는 세뱃돈은 남북긴장 시대로의 회귀에 쓰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에게 주는 세뱃돈은 100만 파주로 나아가는 데 쓰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특히 올해는 더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모두 부자가 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10일

갑진년 설날 아침 국회의원 박정 올림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리튬전지공장 화재 사망 22명·8명 부상...연락두절 1명 수색 중 [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로 22명이 숨졌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아직 1명이 연락되지 않아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31분경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후 6시24분 현장 브리핑을 통해 현재 사망자 22명, 중상자 2명, 경상자 6명 등 총 3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 관계자가 1명이 연락되지 않아 내부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망자 22명 중 한국인이 2명, 외국인 근로자가 20명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리튬)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다수의 인명피해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이날 오전 10시 51분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진화작업에는 인력 201명과 지휘차 등 장비 71대를 투입했다. 화재가 발생한 해당 공장은 3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11개 동이 있으며, 연면적은 5530㎡이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초 사망자 1명을 포함해 21명의 시신을 수습해 총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대부분의 시신은 아리셀 작업동인 3동 2층에서 대부분 발견됐으며, 회사 관계자가 1명이 연락되지 않는다고 말해 건물 내부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재발생 소식을 접한 후 즉각 현장으로 출발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낮 12시 35분경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살폈다. 김 지사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면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에도 사고 수습과 사후 관리를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4-06-24 18:53
사진
의협, '무기한 전면 휴진' 에둘러 철회 [서울=뉴스핌] 노연경 조준경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7일 진행 가능성을 예고한 의료계 무기한 전면 휴진을 사실상 철회했다. 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7일부터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속 교수님들의 휴진이 시작된다. 결정을 지지하고, 존중한다"면서, "모든 직역의 의사들이 각자의 준비를 마치는 대로 휴진 투쟁에 동참해나갈 것이다. 이후의 투쟁은 29일 올특위 2차 회의의 결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돌입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4.06.18 mironj19@newspim.com 사실상 27일 의료계 전면 무기한 휴진을 에둘러서 철회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임현택 의협회장이 지난 18일 진행한 의료계 총궐기대회 폐회사에서 무기한 휴진을 처음 언급했다. 임 회장은 당시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른 의료계 주요 인사들도 전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24일 뉴스핌이 시도의사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주요 시도의사회 회장들은 의협의 무기한 휴진에 동참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임 회장의 무기한 휴진 언급 직후부터 의료계 내부에선 항의 목소리가 나왔다. 협의되지 않은 내용을 임 회장이 공개적으로 말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각 지역 개원가를 대표하는 시도의회장들이 "전혀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개원의의 무기한 휴진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임 회장 발언 다음날인 19일 입장문을 통해 "저를 포함한 16개 광역시도 회장들도 임현택 의협회장이 여의도 집회에서 무기한 휴진을 발표할 때 처음 들었다"며 "회원들이 황당해하고 우려하는 건 임 회장의 회무에서 의사 결정의 민주적 정당성과 절차적 적절성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까지도 각 시도의사회장들의 절차를 따르지 않은 무기한 휴진 반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무기한 휴진은 못하는 게 기정사실"이라며 "만약 사전에 협의가 됐다면 따랐겠지만, 아직까지도 협의된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차원에서도 무기한 휴진 진행 관련 우려를 전달했다며 "(우려를 전달한 이후) 추가 논의된 게 없으니 진행해선 안 된다. 진행해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21일 임 회장을 만나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들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히며 "무기한 휴진은 철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의료계 내부의 임 회장 비판에 대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 의견을 표출할 수 있듯이 각 시도의사회장들이 자기 의견을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며 "협회장의 독단 행보에 대한 불만 의견이 나온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이 주도한 첫 파업도 이전에 의협이 주도한 휴진보다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18일 당일 병원 문을 닫은 개원의는 14.9%에 그쳤다. 이는 2020년 집단 휴진 첫날 휴진율(32.6%)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김 회장은 "아마 의협 집행부에서 오늘 내일 중으로 27일 전면 무기한 휴진을 에둘러서 철회하는 성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17일부터 돌입했던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6.24 choipix16@newspim.com 한편 당초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개시했던 서울대학교 병원은 이날부로 다시 정상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는 지난 21일 교수진 투표를 거쳐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체 투표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 중단을 선택했고,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강경 의견은 20.3%(192명)에 불과해 대학병원 봉직의들도 의료계 무기한 휴진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여론이 다수이다. 의협은 지속적으로 정부를 향해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쟁점 사안을 수정·보완 ▲전공의,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처리 위협 중단 3대 요구안을 대화 조건으로 제시 중이다. 그러나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개최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하며,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며 "다음주(26일)로 예정된 국회 청문회 등 논의과정과 정부의 태도변화를 지켜보겠다"고 다소 전향적인 자세를 내보였다. calebcao@newspim.com 2024-06-24 15: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