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저탄소농산물인증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저탄소농산물 인증대상은 식량·채소·과수·특용작물 등 농산물 58개 품목이다.
안성시가 환경을 살리는 저탄소농산물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안성시] |
신청대상은 안성시에 주소를 두고 친환경농산물인증(유기농․무농약) 또는 GAP인증을 사전 취득하고 저탄소 농업기술(풋거름작물재배, 다겹보온커튼재배, 수막재배 등으로 비료, 유류, 전기등의 영농자재 사용량을 절감하는 기술)을 적용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체다.
선정된 농업경영체에게는 인증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과 인증수수료 및 인증심사비용을 지원하며, 인증취득에 따른 비용부담은 없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탄소농산물인증은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윤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동시에 농가의 소득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인증제"라며 "앞으로 저탄소농산물의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저탄소인증 농산물은 농산물 브랜드 차별화 및 환경보호 운동 등에 의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농산물 등은 현재 대형마트, 백화점, 친환경 전문매장 등에서 인기 높아 인증을 취득하는 농업인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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