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버추얼 아이돌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의 뮤직비디오 '겨울, 그리고 벚꽃 (feat. Kotaro Oshio)'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겨울, 그리고 벚꽃'은 지난 2일 공개한 아뽀키의 첫 정규앨범 수록곡 중 '冬の桜 (feat. Kotaro Oshio)' 뮤직비디오의 한국어 버전이다.
'冬の桜 (feat. Kotaro Oshio)'은 기타 연주곡 '황혼(Twilight()'으로 국내에서 유명한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코타로 오시오(Kotaro Oshio)의 독보적인 핑거 연주를 바탕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뽀키의 소울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작년 11월 공개된 첫 정규앨범 '어스 스페이스 타임(Earth Space Time)' 수록곡이다.
아뽀키. [사진=VV 엔터테인먼트] |
에이펀인터렉티브의 가상 기획사 VV 엔터테인먼트는 '겨울, 그리고 벚꽃' 뮤직비디오를 이별했던 커플이 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회복, 희망을 상징하는 벚꽃에 비유하여 함께 나눈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고 그리운 마음을 나타내는 분위기를 담아 시각화했다.
2017년 설립 이후 다양한 수상 및 투자 유치 이력을 보유한 에이펀인터렉티브는 3D 기술력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버추얼 엔터테인먼트'라는 영역을 새롭게 구축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콘텐츠·솔루션 부문에서 3D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최적화 캐릭터 지적재산권(IP)를 내세워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메타버스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해 메타버스 산업 발전과 고도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선발하는 행사이다.
VV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冬の桜'의 원곡 감성을 그대로 살린 '겨울, 그리고 벚꽃'은 멜로디의 분위기를 영상으로 풀어내기 위해 뮤직비디오에 다양한 시각화 기법을 적용했다"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아뽀키의 감성적이면서도 영혼을 자극하는 보컬의 진수를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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