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필에너지는 지난해 19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필에너지는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2년 연속 8%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를 회계처리상 금융비용으로 인식하며 6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실제적인 손실이 발생한 것은 아니며, 이미 전년도에 반영이 돼 올해부터는 회계적으로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급증하는 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충원 및 차세대 신규 장비 개발로 인한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타 장비사 대비 높은 이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하반기 수주한 2600억원 규모 설비와 상반기 예정된 수주의 대부분이 올해 매출로 인식됨과 함께 원통형 권취기 등 신규 수주로 견고한 성장세가 기대되는 만큼 영업이익은 상승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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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너지 로고. [사진=필에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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