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소 기반 일자리 만들기, 인구 유입 박차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정책 9년차를 맞은 전남 강진을 대표하는 농촌 체험형 관광상품인 '푸소(FU-SO)'가 신규 운영자를 모집한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푸소 운영은 농어촌민박이 가능한 주택을 소유하고 푸소 체험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규 농가 신청이 가능하다.
다산박물관에서 푸소체험하는 학생들. [사진=조은정 기자] 2024.02.07 ej7648@newspim.com |
희망자는 강진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 첨부 되어있는 신청 서식을 작성해, 강진군청 문화관광실 푸소팀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에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관광 시장이 활기를 띠며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지난 한해동안 학생 및 일반인 7626명이 푸소 체험을 마쳤고 농가 연평균 수입은 1000만원을 넘어섰다.
군은 푸소 운영 농가를 늘려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푸소체험을 확대시키고 다양한 연령층을 겨낭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올해 이미 30개 학교 5600여 명의 학생들이 학생 푸소 체험을 예약했고, 친환경 생태체험프로그램, 리더십성프로그램 등 신규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된다.
타 지역에서 푸소 체험 운영을 위해 강진으로 이주할 경우, 푸소 운영 주택 신축지원 사업 관련해 최대 50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푸소 운영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주택리모델링 지원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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