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설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구역 내 환경오염 불법 배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행위가 의심되는 지역과 사업장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7일 밝혔다.
연휴 전에는 사업장 사전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청사 전경 [사진=광양경제청] 2024.02.07 ojg2340@newspim.com |
산업단지 주변 오염물질 배출 우려 사업장과 인근 하천 등을 중심으로 집중감시를 하고 설 연휴에 상황실 신고 접수 시 즉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오염물질 외부 유출 등 중대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관리 취약시기에 지역을 방문하는 분들께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관리 등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번없이 128로 즉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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