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서병수, 부산 북강서갑 총선 출마 선언…"당 결정 존중하고 따르겠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11:13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11:13

당 지도부 북강서갑 지역 출마 요청 응답
"중진들, 마음 비우고 같이 동참해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부산진구갑을 지역구로 둔 5선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낙동강벨트' 부산 북구강서구갑 출마를 결정했다.

서 의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년 전과 마찬가지로 힘겨운 도전이 되겠지만 당이 결정하면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르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정기회) 제3차 본회의(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9 photo@newspim.com

이어 "4년 전이나 지금이나 제 각오는 한결같다. 나라와 당을 위하는 일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제가 낙동강 벨트로 출전하라는 당의 요구를 따르겠다는 것은 오로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우기 위함"이라며 "제 충심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 부산진구갑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과 함께 세웠던 계획은 하나도 남김없이 이뤄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입법부를 장악한 민주당이라는 거대 권력이 국정을 가로막고 헌정을 농단하고 있다. 국민의 절박한 삶마저 이재명이라는 당 대표 한 사람의 방탄을 위해 팽개치고 있는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이제는 국회 권력을 교체해내야 한다. 국회 권력까지 교체해내야 비로소 정권교체를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낼 수 있다"며 "어떤 희생,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 한 번 더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당 지도부는 '낙동강 벨트' 탈환을 위해 서 의원에게 부산 북구강서구갑 지역 출마를 요청했다.

서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역대 선거에서 언제나 낙동강 벨트 쪽에 걱정을 많이 하고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하는 점이 고심이었는데 당에서 그런 점을 충분히 감안해 중진을 배치하는 것 같다"고 했다.

당의 험지출마 요청에 의원들이 수락해야 한다고 보는지 묻자 "수용을 해주면 당의 총선 승리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지역구 의원이 자기 입으로 자기 선거구가 있음에도 어딜 간다고 말하는 것은 지역구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나라 전체를 위해 봤을 때 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전략적으로 필요한 곳이 있다면 배치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랬을 때 우리 중진들이 마음을 비우고 수용하고 같이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