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사진=전남도] 2024.02.06 ej7648@newspim.com |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정부가 6일 19년 만에 의대 정원 2000명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하고 의대가 없는 전남에 의대 신설도 조만간 발표할 것을 건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환영입장문 통해 "정부는 부족한 의사 인력 확충을 위해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동결된 의대 정원을 2000명 추가한 5058명으로 증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환영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정원 확대는 지역의 의료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의사 수가 부족한 전남의 병·의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료계도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필수 의료를 살리는 정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적극 협력해 국민 건강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의대가 없는 전남에도 도민 건강을 지킬 거점 의과대학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도록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도 적극 검토해 조만간 확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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