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박경호 예비후보가 집단갈등 해소를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5일 공약했다.
박경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공공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대폭 줄이기 위해 집단민원 및 갈등을 신속 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박경호 예비후보. [사진=박경호 캠프] 2024.02.05 gyun507@newspim.com |
박 예비후보는 공공정책이나 사업수행 중 특히 집단민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100명 이상 다수인이 관련돼 갈등을 빚고 있는 대형 민원들은 여러 기관이 관련돼 장기적으로 해결되지 못해 국가적 차원의 심각한 갈등으로 비화될 우려가 있다"며 입법추진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사회적 갈등의 조화로운 해결방안에 관심이 많았다"며 "경험과 관심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이끌어내 국민의 권익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경호 예비후보는 대청댐 수몰민 출신으로 대전 대흥초, 북중, 서대전고,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7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차관급), 대전지검 특수부장검사 등을 역임한 후 대덕구당협위원장을 맡았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