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오늘부터 공천 심사 돌입…경쟁력 여론조사 실시

기사입력 : 2024년02월05일 08:37

최종수정 : 2024년02월05일 09:24

부적격 여부 결정…장동혁 "명단은 공개 안 해"
설 명절 이후 면접심사…단수추천 등 결정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 예비후보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부적격 여부 심사와 경쟁력 여론조사에 돌입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부터 경쟁력 여론조사와 부적격 대상자에 대한 서류 심사를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30 leehs@newspim.com

앞서 공관위는 성폭력 2차가해, 직장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 범죄 등 '신 4대악 범죄'와 배우자 및 자녀 입시비리, 채용비리, 본인 및 자녀 병역비리, 국적비리 등 4대 부적격 비리 기준을 발표하며 이에 해당하는 신청자는 원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또 성범죄, 여성범죄, 아동학대 및 아동폭력은 사면 복권된 경우라도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며, 모든 범죄 경력에 대해선 도덕성 평가에서 15점 감점을 적용한다. 형사처벌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향후 도덕성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후보 신청이 끝났기 때문에 후보로부터 부적격자 판정에 대한 이의 신청이 다 들어올 것"이라며 "가능하다면 면접 시작 전 적격자를 결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몇명이 부적격자로 정해졌는지 공개하되, 굳이 명단까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와 함께 후보별 경쟁력 여론조사도 실시한다. 각 지역의 후보별 지지율과 본선 양자구도의 경쟁력 등을 조사한 뒤 심사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는 설 명절 이후인 오는 13일부터 지역별로 실시한다. 험지로 꼽히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영남권은 가장 마지막에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경선, 단수추천, 우선추천지역 등 심사 내용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장 사무총장은 "면접은 타임라인이 있지만, 워낙 (후보 신청) 인원이 많아서 며칠이 소요될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라며 "면접을 마친 뒤 하루이틀 안에 단수추천을 할 수 있는 분들은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진행된 공천 접수 결과,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는 총 849명, 전체 선거구 기준 경쟁률은 3.35대 1을 기록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