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산업 확장성 모색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도는 1일 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농촌융복합산업의 확장성을 도모하기 위해 도내 이마트 지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도와 이마트는 지난 2015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와 서울 등 5개 이마트 지점에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을 판매하는 안테나숍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내 이마트 지점장과 제주도청 관계자가 농촌융복합산업인증제품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청] 2024.02.02 ninemoon@newspim.com |
도내 농촌융복합사업 인증업체는 2022년 143개소, 2023년 161개소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이며, 안테나숍 매출 또한 2022년 22억 원, 2023년 23억 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중국 관광객과 함께 크루즈관광 등으로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는 것에 발맞춰 제주의 농축산물과 농촌융복합산업제품의 판로 확대 및 마케팅 활동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이마트 내 인증제품 먹거리장터 운영 △인증업체 제품 다양화 △프로모션 행사 확대 등 안테나숍 운영 활성화 방안 △크루즈객 경유지에 이마트 포함 △크루즈항 터미널 내 인증제품 전시·홍보 △안테나숍 확대 설치 등에 대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현장에서 발로 뛰는 유통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농촌융복합산업 확장에 기여하도록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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