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가공장·식육포장처리업체 HACCP 인증 의무화...시설·장비 지원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3개 분야 12개 사업에 104억원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 4개사업 43억원 ▲축산물 유통 활성화 3개사업 3억원 ▲투명한 유통체계 구축 및 위생․안전성 강화 5개사업 58억원 등이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2.02 gojongwin@newspim.com |
농장에서 생산·판매·유통까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축산물 가공시설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오는 12월과 내년 1월에 식육가공장과 식육포장처리업체의 해썹(HACCP) 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해썹(HACCP)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통한 가격 안정 도모 와 축산물 브랜드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단계별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와 축산농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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