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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보훈장관 "문경 순직 소방관 영웅, 최고 예우로 보답하겠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01일 15:30

최종수정 : 2024년02월01일 15:30

"우리 사회 안전 책임지고 지탱하는 영웅"
"장례식 당일 전국 보훈관서 일제히 조기 게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일 새벽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진압에 나섰다 순직한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에 대해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박수훈 소방사와 김수광 소방교는 우리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고 지탱하는 영웅이었다"며 보훈부는 이러한 두 영웅의 용기와 헌신을 품격있게 기리고 남은 유가족을 위해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강정애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28 pangbin@newspim.com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직접 문경 빈소를 조문한다. 강 장관은 조문에 앞서 관할 보훈지청장을 급파해 유족들에게 보훈 지원책 및 국립묘지 안장 등 정부의 지원책을 최대한 안내하고 민원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국가보훈부는 "장례일정이 확정되면 장례식 당일 세종 국가보훈부 본부 및 전국 보훈관서에 일제히 조기를 게양해 두 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예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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