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종합] 포스코홀딩스, '불확실한 시황' 올해도 어렵다…이차전지는 계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철강·이차전지 전부 어렵다"
신임 CEO 선임 이후도 이차전지 포트폴리오 유지

[서울=뉴스핌] 조수빈 채송무 기자 =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철강 부문 실적을 끌어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불확실한 시황 지속과 신임 CEO 선임 등 내외부의 변화가 예고된 상황이지만 이차전지소재사업 등 미래형 포트폴리오 전략은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철강 부문,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에서 모두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1일 지난해 매출 77조1271억원, 영업이익 3조53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9%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27.2% 급감했다.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 가동 중단 사태를 겪은 2022년보다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뉴스핌DB]

◆철강 수익 단기 개선 어려워…올 2분기부턴 개선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사장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국내·외 시황 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과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 실적 저조로 전년비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사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을 견인하는 철강사 포스코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38조9720억원, 영업이익 2조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7%, 9.2% 감소했다.

반돈호 포스코마케팅전략실장은 "4분기 수익이 목표 대비 크게 미달했는데 시황 탓에 상승한 원료가격분을 가격에 반영하지 못한 영향이 크다"며 "올해도 3고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가운데 작년 견조하던 자동차, 조선도 올해는 둔화 조짐이 보이고 건설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단기 개선이 힘들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포스코는 1분기 중 열연 등 단계적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2분기부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는 중국산 수입 철강 대응에 대해서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 수입 판재류가 20% 이상 급증했다"면서 "조강산업 지키기 위해 현 단계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수입재를 모두 차단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저가 수입재가 내수 가격을 왜곡하는 불공정함을 막아보겠다는 취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 2023년 연간 연결 경영 실적 자료. [자료=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소재 확보 이어간다…새 CEO 오더라도 "투자 전략 유지"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이차전지 부문도 올해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차전지 소재 자회사인 포스코퓨처엠 역시 원료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4조7599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44.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8.4% 빠졌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과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생산능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해 수산화리튬 연산 2만1500톤 규모의 1공장을 준공했으며, 오는 2분기 2공장까지 종합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기차 10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산화리튬 4300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 사업팀장은 "1년의 램프업 기간을 거쳐 1공장과 2공장을 합쳐 올해 말 가동률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근 리튬 가격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 정도 가격에도 영업이익 두 자릿수는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니켈 합작사업도 윤곽을 드러낸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합작사업이 작년 9월 착공, 내년 2분기 준공 예정이다. 중국과 니켈정제·전구체 합작사업이 내년 4분기 준공된다.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팀장은 "니켈 사업을 중국, 인도네시아 기업들과 합작했기에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포트폴리오 자체가 IRA 규정에 맞추고 있어 함께 하는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컨콜에서는 올해 신임 CEO 선임 이후 이차전지 등 미래형 포트폴리오 변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신임 CEO 부임 이후에도 기존의 중장기형 이차전지 투자 전략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정 사장은 "새 CEO가 오더라도 지금까지 집행됐거나 집행 중인 투자를 바꾸거나 포기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단기적인 환경변화에 따라 중장기 전략에 일부 변경이 생기더라도 경영진과 투자자가 충분히 의견을 나눌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